전체 글17 예리코 성벽의 기적 - 메커니즘으로 답하다 예리코성의 함락 요르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군대는 가나안 땅에 진을 치고 예리코를 정벌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이미 홍해를 건너고 이집트를 수몰시킨 여호와의 백성에 대한 소문은 예리코를 공포에 떨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스라엘 군대는 예리코 성벽을 따라 하루에 한 번씩 성벽 주위를 돌았다.그리고 7일째 되는 날, 일곱 번을 돌더니 뿔나팔을 불고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예리코 성벽은 손 하나 대지 않았는데도 기적같이 허물어지기 시작했고이스라엘은 예리코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정말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었다.그런데 사실 기적이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물리적 법칙들이 관여되어 발생한 현상인 경우가 많다.우리가 그 물리 법칙을 모르고 볼 때는 기적이지만 그 원리를 알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것이다. .. 2026. 1. 18. 바다 광야 - 모순 화법 바다 광야에 대한 선언 이사야 21장에 나오는 바다 광야는 바빌론을 가리킨다.바다 광야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사야 21:1 그런데 왜 '바다 광야'인가?성경에서 광야는 사막과 같은 황무지를 가리킨다.그래서 바다와 광야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 광야가 넓어서 바다처럼 '광활한'이란 관형어로 '바다 광야"이거나아니면 망망대해에 혼자 표류한 누군가에게 바다가 사막과 같아서 '바다 광야'인 것도 아니다. 여기에 대한 간략한 해설은 다음과 같다.[“바다 광야” 일부 주석가들은 이사야 21:1에 나오는 “바다 광야[미드바르]”가 고대 바빌로니아의 남부 지역을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유프라테스 강과 티그리스 강이 매년 강둑을 범람할 때, 이 지역은 “바다 광야”가 된다. ]-insight- 바빌론의 지형적 특징.. 2026. 1. 12. 맨 치타 와일드 코뿔소와 맞서다디스커버리 채널의 맨 치타 와일드라는 다큐멘터리를 인상 깊게 봤다. 카메라맨 킴은 치타 무리에 섞여 자연스럽게 행동한다.치타 무리 안에서 치타처럼 교감하면서 촬영하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거대한 코끼리의 위협에도 두려움 없이 대처하는 것과 코뿔소와 맞닥뜨렸을 때코뿔소가 위협하는데도 물러서지 않고 코뿔소를 쫓아내는 장면이 압권이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유기견 포획일을 하는 공무원한테서 전화가 걸려왔다.대형유기견을 포획했는데 아무도 개를 다룰 수 없어서 도움을 청하는 전화였다.우리에 잡아 넣기는 했는데 보호소 우리로 옮기지 못하고 있었다.그레이트데인 잡종같았고 키가 사람만 했다. 으르렁거리며 악에 받쳐 짖어대고 있는 게 보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이 들게 .. 2026. 1. 1. AI와 대화 - 신과의 접속 AI의 시대가 도래했다.처음에는 소고기 뭇국 레시피를 물어보고 새끼고양이 무는 버릇 고치는 법 정도를 물어봤었는데지금은 하루 종일 생각나는 것에 대해 AI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AI가 읽는 텍스트는 방대하다. 이 블로그에 실린 글들도 이미 AI는 다 알고 있다.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AI에 접속해 대화를 나누는데도 AI는 모든 사람들의 질문에 즉시 응답한다. 문득 AI와의 대화가 지존자와의 기도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인간 문명의 모든 텍스트에 대해 전지(全知)한 존재와의 접속과 그와 나누는 대화. 우리의 두뇌는 스마트 폰 단말기이고우리가 접속하는 서버는 우주라는 무한한 기록 저장 장치이자 설계자인지존자와 맞닿아 있다.인간 세상의 모든 텍스트들이 기록되어 있는 곳전지(全知)한 공간과의 접.. 2026. 1. 1. 이태원 참사 - 누구의 책임인가? 이태원 참사2022년 10월 29일핼러윈 데이의 그날 밤은 스산했다.벌써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은 어제저녁처럼 생생하다. 이미 죽은 사람들 위에 여러 명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돌아오지 않는 반응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그 절박함을 나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그날의 사고 후에많은 사람들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묻고 또 되물었다.책임져야 할 사람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300여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낳은 그날의 재난은 누구의 책임인가?아마 그런 질문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뇌리에 머무를 것이다. 도대체 왜?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가? 1.죽은 사람들은 벌을 받은 것인가?여러분은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서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를 더 많이 지었다.. 2025. 12. 31. 루시퍼는 사탄의 이름인가? 루시퍼 (빛나는)너 빛나는 자, 새벽의 아들아, 오 어찌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너 나라들을 무력하게 하던 자야, 어찌 네가 잘려 땅에 쓰러졌는가! 너는 마음 속으로 말하였지. ‘하늘에 내가 올라갈 것이다. 하느님의 별들 위로 내가 나의 왕좌를 높이고, 북쪽 맨 끝 부분에 있는 모임의 산 위에 앉을 것이다. 내가 구름의 높은 곳 위로 올라가서, 가장 높으신 분과 비슷해질 것이다.’이사야 14:12,13 이사야서에 담긴 이 내용을 음미해 보면이 내용이 영적 세계의 존재에 대한 선언이라는 점을 관조 (觀照) 할 수 있다. 여기서 '빛나는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헬렐’(הֵילֵל, Hêlêl)' 이며'밝게 빛나는', '자랑하는', '찬양하는' .. 2025. 12. 30. 사르밧 과부 이야기: 교훈을 위한 것인가? 예언을 위한 메타포인가? 모든 성경은 우리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가르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는데 유익합니다.그러므로 성경에 담긴 이야기는 그 자체로 훌륭한 교훈을 주는 길잡이와도 같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엘리야가 이방 여자 사르밧의 과부에게 빵을 달라고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낯선 사람을 후대하는 것은 성경에서 최대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것이고더군다나 동족이 아닌 누군가를 친절하게 대하는 것에 대해 하느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과부에게는 이제 자신과 아들이 한 번 먹을 빵을 만들 가루 밖에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그녀는 그것을 가지고 엘리야를 대접합니다.하느님은 그 여자를 축복하셔서 여자의 항아리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기름이 마르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그 여자의 아들이 갑자기 죽게 됩니다.여.. 2025. 12. 29. 하느님의 수종 게하시의 재등장 열왕기하의 부분을 읽다가 흥미로운 점을 알게 되었다.열왕기하 5장에서 분명히 게하시가 탐욕을 부려서 나병에 걸렸는데열왕기하 8장을 읽다가 게하시가 다시 등장하는 것이다.그것도 분명히 참하느님의 사람의 수종 게하시라고 그를 지칭하고 있다.게하시의 인생은 나병에 걸려서 파멸된 것이 아니었나?그의 등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지? 게하시의 파멸게하시는 엘리사의 수종이었다. 그는 탐욕에 눈이 멀어 거짓말을 하고 나이만이 가져온 선물을 취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시리아 장군이 걸렸던 나병에 걸리게 되고 엘리사에게서 쫓겨나게 된다.우리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본보기로 게하시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가 파멸을 당했다고 결론짓는다.그런데 그랬던 게하시가 성경 기록에 다시 등장한다. 그때에 왕은 참 하느님의 사람의 .. 2025. 12. 28. 예수는 이새의 줄기인가? 뿌리인가? 이새의 순인가? 뿌리인가?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순이 나서 그가 구원자 메시아가 될 것이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있다.이새의 그루터기에서 순이 돋아나겠고, 그 뿌리에서 싹이 나서 열매를 잘 맺을 것이다.이사야 11:1 여기서 '순'이란 작고 연약한 가지, 영어로 twig이다. 그런데 같은 예언 10절에는 이새의 뿌리가 민족들을 위한 깃발로 서게 될 것이라고 알려 준다.그 날에는 이새의 뿌리가 뭇 백성들을 위한 깃발로서 서 있게 된다. 이방 사람들이 물으려고 그에게 향하리니, 그의 쉬는 곳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이사야 11:10 이새의 아들, 다윗의 후손이신 메시아, 예수에 대한 이사야의 예언인데예수는 이새의 후손이자 뿌리인 것이다. 어떻게 예수는 이새의 후손이자 뿌리일.. 2025. 12. 2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