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 데이의 그날 밤은 스산했다.
벌써 3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기억은 어제저녁처럼 생생하다.
이미 죽은 사람들 위에 여러 명의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반응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는 그 절박함을 나는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그날의 사고 후에
많은 사람들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묻고 또 되물었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을 찾아 나서기도 했다.
300여 명이 넘는 사상자를 낳은 그날의 재난은 누구의 책임인가?
아마 그런 질문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뇌리에 머무를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가?
1.죽은 사람들은 벌을 받은 것인가?
여러분은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서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를 더 많이 지었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누가 13:5
성경의 대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께서 계셨을 때 망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나서 1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죄가 많아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그들은 순수한 피해자들이다.
2. 누구의 책임인가?
많은 사건과 사고들은 우연찮게 일어난다,
성경에서는 시기와 우연에 의해 그런 일들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예기치 않은 때에 예기치 못한 일이 모두에게 닥치기 때문이다."(전도서 9:11)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태원 참사가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고 진단한다.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면서 안전사고를 예상할 수 있었고 군중에 대한 통제와 안전 조처가 있어야 했다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새 집을 지을 때는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누군가가 거기서 떨어져 당신의 집에 유혈죄가 돌아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신명기 22:8
안전 조처를 취하지 않아서 누군가 죽으면 책임을 진 사람에게 유혈죄가 돌아간다.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서 죽이면, 그 소를 돌로 쳐 죽여야 하며 그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그 소의 주인은 처벌을 면한다.
그러나 소가 들이받는 버릇이 있어서 주인이 경고를 받았는데도 그 소를 단속하지 않아서 남자나 여자를 죽이면, 그 소를 돌로 쳐야 하며 그 주인도 죽여야 한다.
대속물이 부과되면, 그는 자기 생명을 구속하는 값으로 자기에게 부과되는 것을 다 내야 한다.
출애굽기 21:28
또 예상되는 위험에 대해 경고를 받았는 데도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아서 누군가 죽으면 역시 책임자에게는 유혈죄가 있다,
율법에서 유혈죄란 살인죄다.
율법에서는 위의 두 경우에 과실 치사죄가 아니라 살인죄를 적용한다.
태만이나 부주의로 인해 생명을 잃게 된 것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있는 것이다.
죽음을 미화하는 핼러윈은 사라져야 할 축제이다.
3. 죽음을 찬양하는 축제 (핼러윈 데이)
하느님께서는 무엇보다도 생명을 귀중하게 보십니다.
우리는 안전 조처를 취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잃게 만든 책임자들에게 그 책임을 물으면서
사람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어떤 의식과 태도를 가지고 임무를 수행했는지 묻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명에 대해 어떤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도 물어보아야 합니다.
죽음을 찬양하는 죽음의 축제인 핼러윈.
핼러윈 데이는 그 기원 자체가 수많은 사람들을 인신 제사로 희생시키는 끔찍한 관습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태원 참사와 같이 끔찍한 일을 웃고 즐기는 축제로 즐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고대 켈트 족에 의해 희생된 수많은 젊은 남녀들의 죽음을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죽음의 축제로 즐기고 있는 것입니다.
오징어 게임과 같이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고 학살하는 것을 오락물로 보고 즐기고
끔찍한 전통을 가진 핼러윈 축제를 생각없이 즐기면서
생명에 대한 존중심과 엄숙한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핼러윈 축제는 사라져야 할 축제입니다.
더 이상 아무도 죽음을 미화하거나 죽음을 찬양하거나 죽음을 가져오는 사신이나 악령으로 분장하고 웃고 즐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성경에 나오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그분은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슬픔과 부르짖음과
고통도 더는 없을 것이다.
계시록 21: 4